8월말로 접어드는데,
일기예보에서는 장마가 시작된 것 같다고 합니다.
더 더욱이 다음 한주간은 태풍과 함께 비가 많이 올것 같다구 하네요~
아무래도 당분간은
실내에서 알차게 보내는 연습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오전엔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잠깐 비가 갠 사이에,
온식구가 다 나와서 잔디깎는 대 작업을 했답니다.
증거를 못남겨서 아쉽네요~
여유있는 오후3시경,
오늘 제게 주신 말씀을 적어봅니다. ^^
지긋지긋한 코로나19로 점점 더 지쳐가는 요즘,
우리에게 힘을 주는 말씀입니다. ^^
저녁을 다 먹은후에는
비가와서 산책이 어려워 집안에서 운동을 합니다.
아이구~
많이 좋아졌네 ㅎㅎ
큰이천댁과 작은 이천댁은
기럭님의 앉았다 일어서는 계속되는 동작이 넘 재미있나봐요 ^^
이서방도 열심히 ㅎㅎ
오호~ 많이 올라간다 ㅎㅎ
간단한 앉고 일어서기 운동을 마친 기럭님은
쇼파에 편하게 앉아있습니다.
큰 이천댁은 오십견이 온 기럭님의 왼쪽 팔을 높이 들어봅니다. ㅎㅎ
집안에서의 간단한 운동을 마치고,
작은 이천댁은 엄마(큰 이천댁)와 함께 밥상보를 만들었습니다.
큰 이천댁은 재봉틀을 이용한 봉제나 퀼트에 관심이 많습니다.
물론, 손재주도 좋구요 ^^
엄마의 작품 !! 핸드메이드 밥상보 ~
세상에서 하나뿐인 작품 ^^
하나같이 소중한 작품들
사이즈는 넉넉(손수건 2배만함)하고
사진으로 보는것보다는 훨씬 이쁘고 고급지답니다. ^^
큰 이천댁도 작은 이천댁과 마찬가지로
직접 정성스럽게 만들어 선물하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나중에 손님들이나
소중한 분들에게 선물하려고 ㅎㅎ
밥상이나 식탁 위 반찬 등을 덮는데 사용하면
안성맞춤 ^^
큰 이천댁과 밥상보를 만들다 보니 시간이 벌써 밤 10시를 향해 갑니다.
밖으로 나와보니,
밤풍경이 너무나 멋집니다.
구름이 빨리 이동하는 걸 보니
바람이 많이 부나봅니다.
정말 시원하네요 ㅎㅎ
바람개비는 신나게 돌고
중정위 그늘막은
바다속 가오리가 헤엄치는 듯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
밤은 깊어가고
바람소리는 시원합니다.
구름에 달 가듯이라는 시가 떠오르네요 ~
바람개비는 하염없이 돌고
중정위 그늘막은 춤을 춥니다.
음악소리와 다양한 자연의 소리가 섞여
색다른 밤풍경을 자아냅니다 ^^
1년 365일 하루도 같은날은 없겠죠 ?
날이 좋으면 좋은 대로,
비가와도 폭풍우가쳐도 소중한 하루입니다.
오늘 이 하루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