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사람들이 재능의 부족보다 결심의 부족으로 실패한다 "
- 빌리 선데이
이천에 살고 있던 작은 이천댁(69년생)은
대구 도심 아파트에 계시는 부모님이 전원주택에 사시길 희망하셔서 더 늦기전에 함께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이천에 전원주택지를 알아보고,
2020년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다음해인 2021년 4월에 입주를 하게 되었답니다.
뭔가 새로 시작한다는 것이 꼭 목표를 위해 가야 한다는건 아닙니다.
인생에 있어서 완성은 없으니까요~
하지만,
매일매일 작은 부분에 대해 애정을 쏟게 되면
나중에는 그 흔적들이 우리에게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 줄거라 믿습니다.
2명의 이천댁, 딸과 엄마의 이야기입니다.
작은 이천댁(딸)은 빨간벽돌3층집에서 자상한 남편 그리고 두아이와 함께 살고요~
큰 이천댁(엄마)은 회색벽돌집에서 멋진 남편과 함께합니다.
경기도 일산과 용인에 사는 큰 이천댁의 두 아들들과 그 가족
그리고 앞으로 오게되고, 만나게 될 많은 사람들.....
그들의 이야기 입니다. !!
정원 가운데 있는 배수구에
가지고 온 돌들과 화분을 이용해 조그마한 정원을 만든다던가....
사과나무를 심고,
중정에 탁구대를 설치하며
땅을 빌려 파를 심고 가을엔 고구마를 캔다던가...
그 이야기를 기록하고 인터넷에 올리며 책으로 만들 수 도 있습니다. 다 같이 모여~ 캠핑을 하는건 이젠 꿈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소소하지만, 작은 행복을 만들어 나가려 합니다.
앞으로 소중한 기억이 되길 바라며....
<이천 해피하우스에 사는 이천댁>
2021/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