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럭님5 탁구왕 지탁구 !! 아버지는 별명이 참 많으십니다 ^^ 첫번째 별명은 ' 기러기 ' 한참 전에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붙혀준 별명이랍니다. 저희는 기럭님이라 부르죠 ^^ 댁은 뉘신가요 ? 기러기를 닮은..... 외할머니와 잠깐 같이 살 때~ 연세가 많으셔서 치매기가 약간 있으셨던 할머니는... 가끔가다 기억이 오락가락 하셔서, 퇴근하고 돌아오신 아버지를 알아보지 못하시고는... 저희들에게 귓속말로 기러기 닮은 저이는 누구냐고 천진난만한 얼굴로 이야기 하셨죠 ^^ 그래서, 저희 해피하우스에서의 아버지는 기럭님으로 호칭된답니다. ㅎㅎ 두번째 별명은 ' 지탁구 ' 탁구 선수는 아니셨지만, 오랜동안(50년 이상) 즐기시고 좋아하신 스포츠랍니다. 오죽했으면, 아버지 성함을 따서 지탁구라는 별명이.... 얼마전 대구에 계실때까지 하루종일.. 2021. 6. 10. 국화빵 친구들... 5월 마지막 주에, 해피하우스 정원에 새로운 식구들이 들어왔습니다. 한동안, 새식구 소식이 잠잠했죠 ^^ 이름없는 국화과(류)들이 새로이 들어왔답니다.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면 어떤 꽃인지 알긴 할텐데요 ~ 그냥~ 국화빵이라 부르기로 했답니다. ㅎㅎ 정원을 둘러 봅니다~ 미리 심어놓은 꽃들도 살피고, 오늘 심은 국화빵도 들여다 봅니다. 국화빵들아 ~ 수국들과 친하게 지내야 한다 !! 구덩이 팔때의 옥신각신은 늘 있는 즐거운 일이 되어버렸네용 ^^ 흥얼흥얼 ~ 즐겁기만 합니다용~ * 하얀국화도 자리를 잡습니다. 이쁜 꽃들 잘 자라길 !! 막판에 애정어린 고성도 오가네용 ㅎㅎ 큰이천댁이 소개하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 2021. 6. 5. 보입니다. [2020' 11 이야기] 너 자세히 보니 예쁘다. >> 자세히 안보면요 ? 자세히 안보면 ? 안보이지 사람은 자세히 안보면 안보이는 거야... - 영화 싸움의 기술, 오판수 어록 - 2021. 5. 29. 기럭님의 한달 소감 ♥ 아버지 기럭님이 오랜만에 카톡으로 장문의 글을 쓰셨습니다. 그 글을 소개해 보려합니다. ^^ 대구에서 이천으로 이사온지도 한달이 지난것 같다. 그동안 분주한 시간이 지나고 나니, 우리 사모님(큰이천댁)이 왜 전원주택을 원했는지 조금은 이해가 간다. 아침에 일어나면, 맑은 공기와 만물에 생동감을 느낄 수 있었다. 모든것이 새롭게 느껴지고 전에 친숙했던 것들이 그리워지기도 하지만, 현실을 즉시하고 이곳에서 나날의 삶을 즐기며 살아가야겠다. 이곳에서 우리딸(작은 이천댁)과 사모님(큰 이천댁)의 친밀감과 행복을 발견하였고, 땅에 채소를 심고 정원에 꽃을 심을때의 활기찬 모습은 어떤곳에서도 찾아보지 못했다. 가까이에서 보는 자식들과의 친밀감을 어디서 찾아볼 수 있을까 !! 오늘도 이곳으로 올 수 있도록 힘써준 우.. 2021. 5. 28. 백신 2차 접종 맞는 날 오늘은 화이자백신 2차 접종날입니다. 서울은 미세먼지가 많다고 하던데.... 여기 이천은 연일 맑은 하늘을 보이고 있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큰이천댁)는 대구에서 이사오신지 얼마 안되어 ~ 백신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4월22일) 오늘도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이천시 눈높이 배드민턴 체육관으로 향합니다. 벌써부터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이 대기중인 모습이 보이네요 ~ 애써 웃어보이시지만, 마스크 너머로 불안한 표정이 느껴지는 큰이천댁은 겁이 많습니다. ^^ 빨리 접종이 끝났으면 좋겠어 ~ 마당에 가서 꽃들도 빨리 보고 싶구.... 이제 실내로 들어가서 백신 주사를 맞기 위해 대기하고 있습니다. 백신을 맞고 20분을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혹시나 모를 부작용이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이죠. 우리나라의 백신 접종은 순.. 2021. 5.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