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다지기2 이제 시작입니다. [2020' 8~9 이야기] 여행을 간다는 건 늘 설레이지만 여행을 다녀오고나면 준비할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걸 알게된다. 새집을 짓는 건, 어찌보면 살면서 그렇게 많이 경험하게 되는 일은 아닐겁니다. 부지를 정하고, 살 집의 공간을 하나하나 점검해야 한답니다. 예정된 일정에 따라 잘 진행되는지 현장에도 꾸준히 관심도 가져야 하구요~ 어떤 절차로 소유권이 생기는지 알아야하고, 때에 따라 자금 준비도 해야 합니다. 이 모든 과정이 부모님과 함께 살 수 있다는, 꿈에 이르는 여행이라 생각하며 작은 이천댁은 늘 행복하답니다. 그리고, 남편에게 늘 고맙게 생각한답니다. 8월초에 토지 분할 측량 성과도를 시청에 신고했구요 9월초에는 부동산 매매계약도 진행완료 했답니다. 두줄로 쓰기엔 참 많은 일이 있었죠 ^^ 9월 중순에 이르니 청명한 가을하.. 2021. 5. 16. 새집을 그려봅니다. [2020' 07 이야기] 새집에 들어가기 전에, 작은 이천댁은 이천에서 가장 높은 건물에 살았답니다. 이천시에 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온천으로 유명한 미란다 호텔 가까이에 우뚝 솓은 건물, 그곳 34층입니다. 7월은 녹음이 우거지는 계절이죠~ 비도 많이 오고, 식물들이 가장 잘 자라는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역시나 새집이 들어설 부지 근처도 초록색들로 가득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캔버스에 무언가를 그린다는거... 10개월 뒤엔, 이곳에 새로운 생활이 펼쳐지게 되겠죠. 글을 쓰는 시점은 약 1년뒤입니다. 과거의 기억을 거슬러 글을 쓰는 것도 재미있네요 !!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간 기분이 살짝~ 듭니다. 지도상으로 보면 참 작죠~ 항공사진으로 보면 더 작고, 인공위성에서 보면.. 하나의 점일텐데... 땅을 디디고 사는게 당연한.. 2021. 5.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