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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비행2

움직이는 조명 [2021' 07. 12] 지난 7월10일에 엣지등을 잔뜩 사서 단지 구석구석에 붙여 놓았답니다. 작은 반딧불이 8, 9단지에 바글바글 모여있는 것 같네요 ^^ 실지로 보면 이쁜데~ 사진으로 보니 좀 어수선해 보이긴 하네요 ㅎㅎ 낮에, 태양으로 부터 빛을 축적해 놓고 있다가 새벽까지 빛을 발산해 주는 엣지등을 가지고 산책하러 나왔습니다. 옛날에 전기불이 없어 깜깜할때는 멀리서 보면 도깨불 이라고 할 것 같아 !! 멀리서 걸어오는 기럭님과 큰 이천댁은 움직이는 조명입니다~~ 빛이 넘쳐나니, 그 소중함이 조금은 잊혀지는 것 같습니다. ~ 어렸을 적, 아버지 기럭님은 사용하지 않는 방의 형광등과 전기는 늘 끄고 다니셨죠 ^^ 이제 해피하우스는 빛의 풍년입니다용 ~ ㅎㅎ (마 5: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2021. 7. 19.
야간비행 이천댁들의 해피하우스에 밤이 찾아왔습니다. 작은 이천댁의 8단지와 큰 이천댁의 9단지는 땅거미가 내려 앉은 주위를 환하게 비춰줍니다. 전원주택 단지 옹벽 밖에서 사진을 찍을 찰라에, 하늘에서 먼가가 지나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찍은 사진을 드려다보았는데, 먹구름 사이로 불빛이 지나가는 흔적이 보였습니다. 비행기가 야간 비행을 하는 건가 ? 그러기엔 너무 빠른거 같구.... 설마 UFO 인건가.... 아니면 별동별인가..... 기럭님이 공군에 오래 계셨으니 여쭈어 봐야겠다 !! 암튼, 밤이 더 깊어 가자.... 주위는 온통 어둠으로 덮혀있게 되었구요~ 9단지 불빛은 더 밝게보여 밖에서 보면 묘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거실 밖 나무데크위에서는 기럭님과 큰 이천댁이 마주보고 앉아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는 중입.. 2021.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