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날 ②

5월19일 오늘은 휴일입니다. (석탄일)

 

전날, 아버지의 생신날에 찾아뵙지 못했다고

장남이 가족들과 함께 아침일찍 왔답니다.

   

일산에서 장남네 가족들이 아침 일찍 방문했답니다. 오른쪽 은솔이의 기도 모습이 진지합니다. ^^

 

 

큰며느리는 이것저것 음식을 준비해와서 아침상을 차렸습니다.

어제 생신을 맞으신 아버지가 식사기도를 하셨죠 ^^

 

 

 

이곳이 귀한 장소로 선택받게 하여 주시고
오늘 하루동안도 대화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돌리게 하시고
우리의 삶이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

 

 

 

식사기도를 하고 계시는 아버지 !!

 

 

 

 

 

식사를 마치고 정원에 나와보았답니다.

장미파, 수국 등등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네요~

 

먼저번에 소개하지는 않았지만,

소나무 아래 심어놓았던 달맞이 꽃도 수줍게 피어있습니다.

축대 난간 아래에도 더덕이 나무대를따라 덩쿨을 올리고 있습니다. 

 

 

소나무 아래 달맞이꽃도 수줍게 피어있네요 ~

 

축대 난간아래에 심었던 더덕이 자라나 나무대를 타고 올라가고 있습니다. 축대 블럭에도 꽃이 자라고 있습니다.

 

 

 

 

 

우리 정원이 좀 넓은데,
햇볕을 가릴만한 그늘막이 있으면 좋겠어 ~

 

 

 

지난번에 장남이 왔을때 천막이 필요하다는 큰이천댁의 이야기에,

장남네는 예전 벼룩시장에서 사용했던 천막을 가져와서 설치해 보았답니다.

 

사용한지 꽤되어 걱정을 했는데,

오랜만에 설치해서 좀 헤맸지만 설치해 보니 좋았답니다.

 

 

 

천막을 설치하고 기분이 좋아 같이 사진을 한컷 남겼습니다 ^^

 

 

이천댁들도 다정하게 한컷 ^^

 

 

 

정원에서는,

이천댁들과 큰며느리가 예쁜 꽃들과 함께 다정한 사진을 남깁니다.

 

 

이천댁들과 큰며느리가 함께 정원에서 오붓하게 !!

 

 

 

 

장남네 막내딸, 조카 은솔이는

물뿌리는 호스를 가져와 하늘에 뿌려봅니다.

햇볕에 반사되어 생긴 무지개에 너무 신나합니다 ^^

 

 

 

하늘에 물뿌리고 무지개를 만들어봅니다.

 

 

호스를 들고 아주 신나서 물을 뿌립니다. 

 

 

호스로 여기저기 물도 뿌려보고,

정원에 있는 꽃들과 채소들에게 물도 줍니다.

햇볕이 따가와 벌써부터 포동포동한 얼굴이 빨갛게 익어갑니다 ^^ 

 

 

 

열심히 여기저기 물을 뿌려댑니다~~

 

 

 

 

 

 

여기 구멍이 있어요~
이거 골프야 ?

 

 

 

 

한참을 호스로 물을 뿌리던 은솔이는

어제 아버지가 만들어 놓은 골프장을 발견했답니다.

몇번 연습을 하고는 시합을 하자고 조릅니다 !!

 

그래서,

이천댁배 ePGA 대회가 열렸답니당~~

 

 

 

 

 

 

첫번째 선수는 일산에서 온 최연소 김은솔 선수입니다.

 

첫번째 출전한 은솔이는 상금이 있다는 말에 진지합니다.  

 

 

두번째 선수~ 기럭님 !! 어제 연습을 많이 하셨는데 .... 

 

 

세번째 선수는 작은 이천댁, 안정적인 실력을 자랑합니다.

 

 

네번째 선수는 큰 이천댁, 내기가 걸리면 발굴의 실력을 발휘합니다. 

 

 

결승전에서 최종 승부를 가르는 이천댁들과 은솔이 !!

 

 

 

 

오늘 골프의 일일 캐디로 장남이 나섰습니다.

큰 덩치에, 골프클럽앞에 서있는 모습이 든든한 캐디로 보입니다 ㅎㅎ

 

 

큰이천댁의 ePGA투어, 최고령 참여 ^^ 케디도 함께합니당~~ ㅎㅎ

 

 

아버지와도 함께 !!

 

 

 

골프도 치며 정원에서 잠깐 시간을 보낸것 같은데,

벌써 시간이 오후1시로 향합니다.

 

 

  

 

 

우리 오후에는 도자기마을 예스파크로 가요 !!

 

 

 

 

점심도 먹고 도자기 마을에 방문할 곳도 있고 해서,

저희는 다 같이 도자기 마을로 향했습니다.

코로나로 가족이 너무 많은 인원이 모이거나 함께하면 안되기에,

8명이 4명씩 두대의 차로 이동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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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스파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참고하세요 !!

경기도 이천 가볼만한곳 도자기마을 예스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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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파크내에서 짜장면과 요리로 점심을 해결하고,

오르골 카페 뒷편으로 나가보았습니다.

 

 

아버지와 이천댁들 !!

 

 

 

썬그라스와 마스크를 쓰셔서, 큰이천댁의 얼굴을 알아볼 수 없네요 ^^ 멋진사진 !!

 

 

장모와 사위가 다정하게 ~

 

 

 

파란하늘과 꽃, 초록색 나무와 풀들과 썬그라스를 쓴 이천댁들과 잘 어울립니다.

 

 

 

 

 

 

오늘의 체험은 무얼할까 ?
오르골과 물레체험중에서 골라봐 ~ 
물레요 !!

 

 

 

 

 

장남네는 아이들과 물레처험하러 왔답니다.

큰조카 예솔이는 꽃접시를 만들고,

작은조카 은솔이는 큰 사발을 만들기로 했죠 !!

 

 

예솔이는 도자기 체험중 !!

 

 

 

은솔이도 도자기 체험중 !!

 

 

 

 

꽃접시를 만듭니다.

 

 

 

큰 사발을 만듭니다.

 

 

 

도자기에 그림을 그립니다.

 

 

 

 

아이들은 물레질도 하고

직접 만든 도기에 이쁘게 그림도 그림니다.

체험이라는 건 언제든지 즐거운거 같네요~

 

지금은 중학교 3학년이 된, 큰조카 예솔이도 또래애들이 그렇듯이 시크하지만

체험할때면 신나합니다.

 

나중에 구워서 집으로 보내준다고 하네요 ~

 

 

 

 

 

 

마음을 담은 100% 옻칠
옻칠 작가 양점모 작가를 만나다....

 

 

 

 

장남네가 체험하는 동안

이서방이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옻칠작가님을 만났습니다.

 

옻칠공예로 유명한 작가님은

예스파크내에 넓은 공간의 작업실과 체험공간을 운영하고 계셨습니다.

 

옻칠작가 양점모님과 함께 다같이 한컷 !!

 

 

 

 

옻칠 공예작품을 정성스럽게 포장하고 있습니다. 늦게 합류한 은솔이가 갑자기 등장합니다. ㅎㅎ

 

 

 

1층 공간에는 작가님의 작품뿐 아니라 교육받은 분들의 작품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답니다.

 

 

 

 

 

야외 정원에서 장모와 사위가 테이블에서 쉬고 있습니다. 저멀리 아버지는 정원의 꽃과 나무를 들여다 보시네요 ~ ^^

 

 

 

 

 

자연을 사랑하는 작가님은 본인이 직접 가꾼 정원에서 다양한 꽃과 나무를 챙겨주십니다.

 

 

 

정원에서 다 같이 사진을 남깁니다.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손들입니다. ^^

 

 

 

 

예스파크에서 돌아와

양점모 작가님이 챙겨주신 꽃들을 심고나니 벌써 어두워졌답니다.

 

부랴부랴 저녁을 먹고 장남네는 집으로 돌아갔답니다.

꽃도 심고 저녁도 준비하느라 아쉽게도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

 

 

자주 보니 헤어짐의 아쉬움보다도 조만간 또 볼날을 기약합니다. ^^ 

 

 

 

 

다시 어두움이 찾아왔고
풀벌레 소리가 정원을 가득 채움니다.

 

 

 

 

오전에 설치한 천막을 중정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이서방은 테이블에 앉아~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즐깁니다.

 

밤이깊어갑니다. 천막속에서 은은한 조명아래~ 음악도 흐르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는

매일매일이 다 소중한 하루일텐데,

오늘은 더욱더 소중한 이야기로 채워진것 같습니다.

 

이야기가 쌓일수록 점점 더 부자가 되는것 같아요 !!

 

아버지의 날에 주어진 오늘 하루가 감사합니다. ~

아침에 아버지의 기도를 떠올립니다. 

 

 

 

 

 

 

이곳이 귀한 장소로 선택받게 하여주시고
오늘 하루도 대화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우리의 삶이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