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에서 첫번째 어버이날을 맞이하였습니다.
그간 간간히 비가 오긴 했지만, 미세먼지도 없는 맑고 파란 하늘이 연일 이어졌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황사와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이네요 ㅠㅠ
일산에 사는 장남(작은 이천댁의 동생)이 가족들과 아침 일찍 방문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있었답니다.
어머니, 아버지는 백신 1차 접종을 마치고, 5월13일에 2차 접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치니 얼마 안되어 창고를 조립하러 왔다고 해서 나가봤습니다.
부모님집(큰이천댁, 회색벽돌)의 창고 공간이 없어서,
조립식으로 주문을 넣었는데 마침 오늘 왔답니다.
건물 뒷쪽 공간에 설치할 공간을 설명하니 바로 설치작업이 들어갑니다.
친절한 작업자 분들이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대략 1시간 정도 소요된 것 같은데 뚝딱뚝딱 창고가 하나 생겼습니다.
이사하고 집앞에,
정원에 사용할 기구나 보관할 물품들을 쌓아놓았는데, 이제 제위치를 찾아 들어갈 것 같습니다.
창고에, 짐들을 다 옮겨 놓으니 점심 시간을 훌쩍 넘기게 되었답니다.
오늘따라 유난히 바람이 참 강하게 불었는데,
거실 앞에 세워놓은 화분들과 돌들이 쓰러져 다시 정리해야 했습니다.
대구에서 가져온 돌들을 어디에 둘지 고민하다가,
정원 잔듸 사이의 배수구에 울타리를 만들었는데 꽤 그럴듯 하네요~ 가운데엔 화분도 놓았죠 ^^
오후엔
8단지 중정에 사용할 야외용 의자, 테이블 등을 보러 갔습니다.
경기도 광주의 '그네와파라솔' 이라는 곳인데
약 천평 되는 실내 공간에 야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의자, 테이블 등을 볼 수 있었답니다.
아파트 생활할때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던 곳인데,
전원주택에 정원이나 야외 테라스 등을 꾸미려다 보니 이런곳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무튼 너무나도 멋진 제품들이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구경만 실컫 했습니다.~ 조만간 다시 올 것 같은 느낌 !!
전시장에 다녀오니,
벌써 날이 어둑어둑 해졌답니다.
다 같이 즐거운 저녁 식사를 하고 어버이날 선물을 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최고의 부모님상' 상장을 제작하여~ 용돈과 함께 드리는데,
상장도 좋아하시지만 역시 현금이 .... ㅎㅎ
오늘 어버이날 하루도 또 하나의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기뻐하시는 부모님의 모습에 흐뭇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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