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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입니다. [2020' 8~9 이야기]

by 2000+2 2021. 5. 16.
늦 장마로 8월 들어서도 비가 많이 오고있습니다. 34층 우리집에서 보니 먹구름과 가까운것 같습니다.



여행을 간다는 건 늘 설레이지만
여행을 다녀오고나면
준비할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걸 알게된다.





새집을 짓는 건,
어찌보면 살면서 그렇게 많이 경험하게 되는 일은 아닐겁니다.


부지를 정하고, 살 집의 공간을 하나하나 점검해야 한답니다.
예정된 일정에 따라 잘 진행되는지 현장에도 꾸준히 관심도 가져야 하구요~
어떤 절차로 소유권이 생기는지 알아야하고, 때에 따라 자금 준비도 해야 합니다.


이 모든 과정이 부모님과 함께 살 수 있다는, 꿈에 이르는 여행이라 생각하며
작은 이천댁은 늘 행복하답니다.
그리고, 남편에게 늘 고맙게 생각한답니다.



8월들어 어느샌가 코스모스가 피었구요, 새집이 들어설 전원주택지 인근 벼들도 쑥쑥 자라고 있답니다.




8월초에 토지 분할 측량 성과도를 시청에 신고했구요
9월초에는 부동산 매매계약도 진행완료 했답니다.
두줄로 쓰기엔 참 많은 일이 있었죠 ^^



9월 중순, 대지를 다지고 축대를 쌓는 작업에 한창입니다.




9월 중순에 이르니 청명한 가을하늘이 보입니다.
이제 공사에 박차를 가할때죠~
공사하기에 참 좋은 날씨니까요 !!



블도우저가 보이는 곳이 저희 집이 들어설 자리죠~ 오른쪽 사진의 오른쪽 사람이 남편입니다. ^^



콘크리트 블럭으로 축대를 쌓고 있습니다.




건물이 들어설 땅이 조성된다는 건 기초를 다진다는 겁니다.
기초가 튼튼해야, 건물이 올바로 서겠죠 !!




2020년의 8~9월은 기초다지기 !!
이제 시작입니다~ 아자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