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어 주길 좋아하시는
이웃 '효선 어머님'이 아침부터 이천댁들을 부릅니다.
비닐봉지를 챙겨서 나가보니,
여리여리한 애기배추를 쑥쑥 뽑아서 주십니다. ^^
그것도 큰 것만 ~~
너무 예쁜 마음을 가지신 분이 이웃이라 감사하답니다 !!
큰 비닐봉지 2개에 하나가득 담아온 애기 배추 ~
큰 이천댁은, 수돗가에 앉아 마음껏 펼쳐놓고 다듬습니다.
씻기도 참 편하네요 ^^
아파트에서는 좀처럼 하기 어려운 일이지요 ~
오늘은 아침부터 원하는 꿈
한가지를 이루었넹 ㅎㅎ
큰 이천댁은,
귀여운 애기배추들을 만지며,
아침햇살이 점점 따가와 지는 줄도 모르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이어 갑니다.
애기배추를 다듬으며 오전을 보냈습니다.
' 늘 부러웠던 생활이야 ' 라는
잔잔한 큰 이천댁의 목소리가 귓가에 계속 맴돕니다 !!
여기에서 부모님과 함께 사는게 ~
작은 이천댁에게도 행복한 시간의 연속입니다. ^^
' 부모님과 함께 하는 생활이 언제까지나 계속되고 ~
나눔과 베품의 삶을 실천하는 마음과 건강을 허락해 주세요 !! ' 라고 기도합니다.
파마 할 때가 된거 같은데 ....
오전에 배추를 다듬다가,
큰 이천댁이 파마 이야기를 하신것을 기억해냈죠 ^^
그래서, 모시고 파마하러 나왔답니다.
이천에 있는 마샬 미용실 !!
* 이천 마샬 미용실
파마한 사진을 단톡방에 올렸더니,
기럭님(아버지)과 장남의 대화가 재미있어서 적어봅니다 ^^
장남 : 우와~ 젊어지셨네용 ^^
기럭님(아버지) : 원래 미녀인데 더 이뻐졌다.
장남 : 아버지는 좋으시겠어요 !!
장남 : 미녀랑 사시니까요 ㅎㅎ
큰 이천댁의 해맑은 웃음을 언제까지나
지켜드리고 싶습니다. ^^
버려지는 박스와 조각천
그리고 집에서 주목받지 못하는 조화꽃을 가지고 액자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
캘리로 '너라서 참 좋다'
캘리 1급 시험에 사용하려고 미리 만들어 보았습니다.
많이 응원해 주세요 ^^
2021년 6월 현재,
우리는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 상황이 완전히 극복된다 하더라도,
예전처럼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있어 코로나19가 무서운 건,
그 자체의 바이러스의 위험성이나 전염보다도 ~
혼자가 될 수 있다는 거, 외로움과 더 친해져야 한다는 거
나 자신을 사랑하기가 더 힘들다는거 ....
이럴때 일수록 주위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너라서 참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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