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아, 정원아 ~~ [2021' 06. 26]

 

 

오늘의 하늘도 1년 중 손꼽을 정도로

기막히게 맑고 푸릅니다.

 

어쩌면 곧 있을 장마 이전에 자연이 주는 선물일지도 모릅니다. ^^

 

해피하우스의 정원,

정원이에게도 상쾌한 하루인 것 같습니당 ~

 

우리 정원이에게는

많은 친구들이 있긴한데 ~

그 중에 제일 키가 큰 두 녀석이 있답니다.

 

바로 소나무(별명은 소대감)와 바람개비(별명은 바대감),

두 대감이 되겠습니다. ^^

 

파란색과 녹색의 반반 사이에는 터줏대감 소나무와 바람개비가 나란히 서있습니당 ^^

 

 

 

 

소대감과 바대감이
이야기를
나누나봐요 ^^

 

 

 

 

 

살랑살랑 바람에 흔들리는

소대감(소나무) 가지와

이중으로 천천히 돌아가는 바대감(바감개비)은

소곤소곤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것 같습니다. ㅎㅎ

 

 

 

 

 

 

 

정원에 나와 앉아 계십니다~ ^^  

 

 

 

 

 

오후가 되자,

따가운 햇살을 피할 수 있는 정원으로 나왔습니다.

차를 한잔 하면서

시원한 바람과 맑은 공기를 즐깁니다 ~

 

 

 

 

사실,

오늘 큰 이천댁의 컨디션은 그리 좋지 못하답니다.

당뇨를 가지고 계시는데,

오후에 들어서자 저혈당이 와서 많이 피곤해 보이십니다.

 

 

애써 웃어보이시려고 하지만 피곤해 보이는 큰 이천댁 ~

 

 

 

 

 

안경을 벋은 기럭님의 모습, 짙은 검은 눈섭이 인상적입니다용 ~~ 

 

 

 

 

 

부리부리한 눈에 구리빛 피부, 치켜 올라간 입꼬리를 가진 이서방 ^^

 

 

 

 

 

 

큰 이천댁이 힘이 하나도 없다고 하여,

 

기분전환을 위해

기럭님과 이서방이 재롱도 떨어보고,

저녁식사는 잔디에서 하고....

어서 빨리 회복되셔요 !! 화이팅 !!

 

 

 

 

야외에서 식사를 합니다. 큰 이천댁은 밥맛도 없다고 하여 누름밥을 드시네요~ 잘 드셔야 할텐데....

 

 

 

 

 

눈물섞인 대화도 나누며, 식사를 하십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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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후엔,

기럭님과 이서방이 퍼팅을 하고 있습니다.

 

 

 

저멀리 큰 이천댁이 앉아 있는 홀 쪽으로 퍼팅을 하고 있는 이서방과 기럭님 !!

 

 

 

 

퍼팅하고 있는 이서방과 기럭님~ 평소같으면 함께 하실텐데.. 지켜 보시는 큰 이천댁,

 

 

 

 

 

 

자세히 보면 우리 정원이도 참 넓군요 ^^ 

 

 

 

 

 

이서방의 애교섞인 골프연습은 계속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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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저희 해피하우스에 어두움이 찾아왔네요~

 

 

 

 

 

정원아 ~  정원아 ~
요즘 친구들이 많아서 좋지않니 ?
24시간 바쁘려나 ? ㅎㅎ 
어떠니 ?

 

 

 

 

 

9단지를 바라보고 있으면

나무데크 위에 엣지등이 일렬로 쭉 켜져 있어

심심해 보이지 않습니다. ^^

 

 

9단지 쪽을 바라본 정원이 모습임당~

 

 

 

 

 

 

 

 

바람개비와 달 ^^

 

 

 

 

 

이것이
진정한 핑크문(Moon) 인가 !!

 

 

 

 

 

 

 

 

 

달과 조명, 바람과 바람개비가 해피하우스의 분위기를 그윽하게 만듭니다. 

 

 

 

 

 

 

 

 

 

 

 

 

 

 

 

 

 

 

큰 이천댁이 아프니 ~

안경을 벋고 미소를 띠며 기분 좋은 분위기를 만들려는

기럭님의 얼굴이 자꾸만 떠오릅니다 ^^ 

 

 

 

 

 

 

 

정원아, 정원아 ~
너는 언제까지나 이곳에 계속 있겠지,

세월이 흘러도,
계절이 바뀌어도
너의 친구들과 주인은 바뀌겠지만
너는 이 자리에 계속 있으면 좋겠다 ~

여기 해피하우스에
참 행복한 사람들이 살았다는 걸
기억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간직한 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