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삼촌 방문 첫째날 글이 너무 길어져서
6월19일의 두번째 이야기를 올립니다용 ~
다들 모여주세요 !!
포토타임을 가질게요 ^^
아직은 환하지만,
강렬한 햇볕이 사라진 정원에는 저녁이 되기전의 시원한 기운이 감돌고 ~
이렇게 함께 모인 자리를 기념하기에 딱 좋은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었답니다. !!
우리 이렇게
다 같이 모인게
정말 오랜만인거 같아요 !!
같이 모여 사진을 찍는 것만으로도,
웃음꽃이 핍니다.
'인물 사진은 인물이 80%야' 라는 말이있습니다.
이렇게 환하게 웃고 계시는
모습만으로도 다들 너무 아름다우십니다 ㅎㅎ
초록색 잔디와 파란 하늘아래,
싱그러운 꽃들 사이에서 나란히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계시는 것만으로도...
또 하나의 이야기가 만들어졌습니다. ^^
이번엔 커플끼리 ~ ♥♥ ~
장씨만 모여봐 봐 !!
절은 시절 어려운 환경에서도
한껏 멋을 내고 다녔던 삼촌들과 어여쁜 큰이천댁은
60여년이 지난 지금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채 ~
여기에 계시네요 !!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이야기속에서
이곳 해피하우스의 시간은 멈춘것 같았답니다.
그때 정적을 깬 이서방의 목소리....
저희 이천댁들이 운영하고 있는
해피하우스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여러분들을 위해,
특별히 이곳 정원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공연이 펼쳐집니당 !!
필라테스강사 성악가~
이윤지양의 무대, 부탁해요 !!
얼떨결에 앞에 나서게 된 윤지는...
미리 준비한것처럼 아름다운 노래로 화답합니다.
감미로운 목소리는
예전에 잊고 있었던 좋았던 추억과 흥분되었던 기억 등
지나간 세월들을 되돌아 보게도 하고
마음 한쪽켠에 잠자고 있던 무언가를 살며시 깨워줍니다.
오늘 이곳의 공기와 햇볕
그리고 꽃들과 바람, 그리고 바람개비 ~
그 속에서 잔잔히 울리는 노래소리는 쉽게 잊지 못할 거 같습니다.
함께여서 더 좋았던 기억으로 남겠죠 ^^
이제 저녁식사도 할 겸,
집근처 산책길로 다같이 나가봅니다.
해가 지고 있어요 ~
해피하우스 뒤로 해가 지면서,
오렌지색 노을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조금있으면 금방 깜깜해 질겁니다 !!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밤을 맞이한 해피하우스에는
어쩌면, 여기서 하지 않은 더 많은 이야기가 있을겁니다. ~
그건, 가슴에 남겨 두렵니다.
그리고 내일을 맞이해야죠 ^^
내일은 더 재미있는 일들이 기다릴테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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