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은 언제나 기쁘다 ~
더군다나
친절한 이웃이 나누어 주는 것은 더 그렇다 ^^
- 작은이천댁 -
마음이 여유로운 토요일 아침 !!
늘 소외되어 마음이 쓰였던 9단지 모소리에 화분을 놓았습니다.
한결 기분이 좋아집니다 ^^
어이~~
우리 고구마 줄기좀 따가셔 !!
해피하우스에서 내려다 보이는 곳의 앞집
맘씨 좋으신 아저씨는
밖을 내다보며 큰 소리로 인사하는 이서방에게
고구마 줄기를 따가라고 부릅니다 !!
그 소리가 너무 반가운 큰 이천댁은 ~
완전 무장을 하고 사위 이서방과 함께 막 해피하우스를 나섭니다 ^^
일꾼들 추~울 발 !!
와우~
오늘도 하늘이 엄청 이쁩니다.
그치만, 날씨는 푹푹 찝니다.
일하기전에 맑은 샘물에 손을 담가 봅니다.
자 이제 시작 합니다. ^^
어찌 심지 않고 열매를 따 먹을 수 있을까 !!
저희는 가능하답니다 ~
좋은 이웃을 두면 된답니당 ㅎㅎ
얼마나 많이 수확하려는지,
대형 할인점에서 장을보는 장바구니를 들고 나왔죠 ㅎㅎ
늘상 사진을 찍다가,
오늘 기럭님이 사진을 담당하니 ~
왠지 쏟아지는 시선에 부끄러운 작은 이천댁 ^^
오늘은 아버지 기럭님이
우리 농장의 주인같아요 ㅎㅎ
삶의 체험 현장에서,
오늘 촬영을 담당하신 기럭님은 ~
좋은 장면을 캐치하시려 분주하답니다. ^^
이제 작은 이천댁과 바통터치 !!
고구마 줄거리 수확하는 즐거움에
시간가는 줄 모르겟어용 !!
이제는
고구마줄거리를 장바구니에
담을 시간 ~
이렇게 저희 해피하우스 농장에서의
삶의 체험현장은 끝이 났답니다.
장바구니 가득 고구마 줄거리가 품삯이죠 ^^
감사합니당. 친절한 이웃 아저씨 !!
오전에 한바탕 수확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시원한 물에 샤워를 하고 실내에서 꼼짝 안하고 있었답니다.
밖은 넘 더우니까요 ~~
해피하우스로 시원한 그늘이 찾아온 저녁쯤에 ~
새로운 식구가 찾아왔습니다.
좁은 공간이나 벽쪽의 잔디를 수월하게 깍을 수 있는
핸디형 잔디깍기가 온겁니당 ~
그 동안,
밀고다니는 커다란 잔디깎기가 미치지 않는 곳을
큰 이천댁이 쪼그리고 앉아서 가위로 잘랐는데~
얼마나 힘들었을까 !!
이제는 좀 수월하게 깍을 수 일게 되었습니다.
좀더 일찍 준비했어야 하는데....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
아마도 큰 이천댁이 시운전을 해보시고~
기럭님이 구석구석 작업을 하실 거 같아요 !!
예상이 맞았네요 ^^
8단지 중정을 푸르게 푸르게 !!
한편,
8단지 중정에도 귀한 손님들이 왔습니다.
8단지 중정을 푸르게 푸르게 숲속 느낌으로 꾸미려는
이서방의 아이디어에 새로운 초록 친구들을 모셔왔답니다. ^^
중정에 초록색들이 잔뜩 보이니,
분위기도 좋고 생기도 넘쳐 납니다 ^^
여주에서 이천으로 오다보면
복하천 줄기따라 꽃집이 있다네 ~~
사랑과 나눔의 설봉화원 !!
친한 지인이 운영하는
이천에서 꽤 오래된 꽃집입니다.
이곳에서 큰 초록 친구들을 초대한 것이랍니다 ^^
눈이 참 시원하네요 ㅎㅎ
* 설봉화원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eolbongflower/
고기가 땡기는 저녁시간이 왔습니다.
예전에 한번 왔었던,
' 고기한판 & 소주한잔 ' 으로 저녁먹으로 왔습니다.
기럭님과 이서방이 한테이블에 ~
이천댁들이 한테이블에 따로 따로 식사를 합니다.
언제먹어도 행복한 고기고기 !!
이천댁들이 젤루 좋아하는 외식 코스랍니당 ㅎㅎ
하루의 긴 여정을 마무리 하는 볶음밥 ^^
여성 테이블엔 솥뚜껑위에 하트로 마무리 해줍니당 !!
* 이천 ' 고기한판 소주한잔 '
* 이전에 잠깐 ' 고기한판 소주한잔 '이 등장했던 글
오늘의 스토리는 여기까지랍니다. ^^
행복한 하루를 마무리 하면서,
또 내일은 어떤 이야기, 드라마가 펼쳐질지 기대해봅니다.
내가 살아가는 여행 속에서,
내가 만들어가는 드라마 속에서,
내가 주인공이라는 걸 깨닫는게 참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
되돌아 보면,
조금의 용기와 결심 그리고 약간의 불편함을 감내하면
그토록 갖고 싶었던,
도깨비 방망이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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