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8 우리 아우기 ~ * ' 아욱으로 늘 국을 끓여 삼년을 먹으면 외짝 문으로 못 들어간다. ' - 우리 옛속담 - 위 속담은 아욱이 몸에 아주 좋다는 말입니다. (많이 먹으면 뚱뚱해 진다 ??) 가을 아욱은 더 특별하다고 해서, ' 가을 아욱국은 계집 내쫓고 먹는다 ' ' 가을 아욱국은 사위만 준다 ' 이런 속담도 있답니다. ^^ 지난번 경기도 이포에 막국수 드시고 대로변 화훼파는 곳에서 채소키우는 화분(플랜터) 8개를 구매했답니다. 여러가지 상추와 고추 그리고 아욱을 심어서 가져다 달라고 했죠 !! 그때 이후로 무럭무럭 자란 우리 아우기들 ^^ 이제 드디어 수확철이 다가왔습니다. 맛있는 우리 아우기 어디 숨었니 ? 좀 잔인하게 들리긴 하네요 ㅎㅎ 이생활을 오래하면 채소와 대화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지 않을까 합니다. TV 프.. 2021. 5. 14. 라떼는 말이야~ [2017' 1월의 기억] 삶(Life)은 달걀이다. 깨지기 전엔 아무것도 모른다. 우리는 지금의 순간을 내일 기억하기 위해 참 많은 사진을 찍습니다. 소위 인생컷을 건지기 위해서죠 ^^ 버려진 사진들에도 많은 이야기가 있을텐데, 다 보기엔 생활이 너무 바쁘죠 ㅎㅎ 요즘은 동영상을 더 많이 찍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좋은 기억을 회상하는데는 한장의 사진이면 충분하답니다. 너무나도 즐거워 하셨던 모습이 자꾸 떠올라 기분이 흐믓해집니다. !! 한국근현대사박물관 www.kmhm.or.kr [파주 가볼만한 곳] - 헤이리 마을 / 근현대사 박물관 명절에 가볼만한 곳 파주 가볼만한 곳 경기 가볼만한 곳 설 연휴 할아버지, 부모님을 모시고 헤이리 마을을 왔다 헤이리 마을은 좋은 기억이 있었기에 llinear-s.tistory.com 2021. 5. 14. 백신 2차 접종 맞는 날 오늘은 화이자백신 2차 접종날입니다. 서울은 미세먼지가 많다고 하던데.... 여기 이천은 연일 맑은 하늘을 보이고 있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큰이천댁)는 대구에서 이사오신지 얼마 안되어 ~ 백신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4월22일) 오늘도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이천시 눈높이 배드민턴 체육관으로 향합니다. 벌써부터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이 대기중인 모습이 보이네요 ~ 애써 웃어보이시지만, 마스크 너머로 불안한 표정이 느껴지는 큰이천댁은 겁이 많습니다. ^^ 빨리 접종이 끝났으면 좋겠어 ~ 마당에 가서 꽃들도 빨리 보고 싶구.... 이제 실내로 들어가서 백신 주사를 맞기 위해 대기하고 있습니다. 백신을 맞고 20분을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혹시나 모를 부작용이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이죠. 우리나라의 백신 접종은 순.. 2021. 5. 13. 한쌍의 의미 아이디어란 토끼와 같다. 토끼한쌍을 구해와 돌보는법을 배우면, 곧 번식해서 열두마리로 늘어난다. - 존 스타인백 - 오늘도 이렇게 맑은 하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또한, 수국 한쌍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의 의미로, 새 식구, 수국한쌍에 이름도 '김&장수국'이라 이름을 지었답니다. ^^ 유명한 법률회사 같은 느낌이지만 아버지, 어머니 성을 따다 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수국이 남녀구분이 있을리 만무하지만 2그루니까 한쌍이라고 부를겁니당 ㅎㅎ 아버지와 어머니(큰이천댁)는 오늘도 바쁩니다. ^^ 인터넷으로 주문한 수국 2그루가 도착하여 옮겨 심으시느라 분주하거든요 !! 1단지에 먼저 입주하신 분에게 물어물어 구매하게 되었답니다. 품종은 엔들리스 썸머 블룸스타라고 합니다. ENDLESS SUMMER .. 2021. 5. 13. 장백일홍이 새식구가 되었어요 !! 백일홍의 꽃말은 인내입니다. https://namu.wiki/w/%EB%B0%B1%EC%9D%BC%ED%99%8D 오늘은 참 쾌청한 날입니다. 미세먼지도 없고, 솜털같은 옅은 구름이 조금 있지만 1년에 몇번 볼 수 없는 그런날입니다 ♥♡ 오전에 작은 이천댁은 부모님을 모시고 이천 시청을 방문했답니다. 어버이날에 설치한 조립식 창고의 가설물 설치 허가를 신청해야 했죠~ 신청을 마친후에, 로컬푸드 묘목 판매장에 가서 일년에 세번 핀다는 백일홍을 사가지고 왔답니다. 이름하야 "장백일홍" ㅎㅎ 요즘 이천댁과 가족들은 집에 새로 들여오는 식물과 나무에 성을 붙이는 재미에 빠져있답니다. 집에 오자마자 소나무 옆에 심을 준비를 했습니다. 묘목 파는 아저씨말을 요약하자면, 일단 구덩이를 판다 나무를 넣는다 흙을 2/3.. 2021. 5. 11. 작년 추석때 작업한 캘리라예~ 2020' 추석을 맞이하게 되었답니다. 부모님께서는 주위분들에게 추석 한가위 인사를 나누고 싶으셨던것 같아요~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부모님의 요청으로 전투력 만랩인 상태에서 기쁜마음으로 작업했던 기억이 납니다 ^^ 2021. 5. 11. 쌀쌀한 봄날에 꽃나무심기 나무에서 기질을 배웁니다. 뿌리에서 가치를 배웁니다. 그리고 잎에서 변화를 배웁니다. -타스님하마드- 이사오기 전부터 전원 주택 마당을 정원으로 꾸미고 싶었던 큰이천댁은 지난 4월5일 식목일 이전에 나무를 심지 못했던 걸 못내 아쉬워했답니다. 물론, 울타리 안쪽에 장미넝쿨과 몇가지 꽃들은 이사오는날 바로 심었답니다. (사실, 장미넝쿨은 넝쿨인지 모르고 심었음) 어제 경기도 이포에서 조경을 하시는 분을 통해 김목단과 이작약을 구해와서 앞마당에 심었답니다. 땅이 너무 단단해서, 심는데 애를 먹긴했지만 다 심고 나니 너무나도 뿌듯하답니다. 나무도 꽃도 애정을 쏟은만큼 우리에게 많은 것을 돌려줄겁니다. 너무 과하지도 너무 부족하지도 않은 사랑으로 늘 우리곁에 있어주면 됩니다. 서운해 하지 않을려구요 ^^ 이제 .. 2021. 5. 10. 새집을 그려봅니다. [2020' 07 이야기] 새집에 들어가기 전에, 작은 이천댁은 이천에서 가장 높은 건물에 살았답니다. 이천시에 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온천으로 유명한 미란다 호텔 가까이에 우뚝 솓은 건물, 그곳 34층입니다. 7월은 녹음이 우거지는 계절이죠~ 비도 많이 오고, 식물들이 가장 잘 자라는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역시나 새집이 들어설 부지 근처도 초록색들로 가득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캔버스에 무언가를 그린다는거... 10개월 뒤엔, 이곳에 새로운 생활이 펼쳐지게 되겠죠. 글을 쓰는 시점은 약 1년뒤입니다. 과거의 기억을 거슬러 글을 쓰는 것도 재미있네요 !!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간 기분이 살짝~ 듭니다. 지도상으로 보면 참 작죠~ 항공사진으로 보면 더 작고, 인공위성에서 보면.. 하나의 점일텐데... 땅을 디디고 사는게 당연한.. 2021. 5. 10. '21 어버이날 !! 새집에서 첫번째 어버이날을 맞이하였습니다. 그간 간간히 비가 오긴 했지만, 미세먼지도 없는 맑고 파란 하늘이 연일 이어졌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황사와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이네요 ㅠㅠ 일산에 사는 장남(작은 이천댁의 동생)이 가족들과 아침 일찍 방문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있었답니다. 어머니, 아버지는 백신 1차 접종을 마치고, 5월13일에 2차 접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치니 얼마 안되어 창고를 조립하러 왔다고 해서 나가봤습니다. 부모님집(큰이천댁, 회색벽돌)의 창고 공간이 없어서, 조립식으로 주문을 넣었는데 마침 오늘 왔답니다. 건물 뒷쪽 공간에 설치할 공간을 설명하니 바로 설치작업이 들어갑니다. 친절한 작업자 분들이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대략.. 2021. 5. 9. 이곳에 집을 지을 예정입니다. [2020' 06 이야기] 원래 이천에 거주하고 있던 오리지널 이천댁(2000dag)은 그 동안의 아파트 생활에서 벗어나 전원주택을 꿈꾸어 왔습니다. 대구에 계시는 어머니, 지금은 큰 이천댁의 꿈이기도 했구요~ 과거의 사진들을 정리하면서, 그 동안 집이 완성되기까지 과정을 적어봅니다.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벌써 1년이 다 되어갑니다. 사실 지금은 입주하여 분주하게 이곳저곳을 꾸미고 있습니다. 2020년 6월은, 앞으로 지어질 새집을 꿈꾸는 행복한 시간으로 기억됩니다 !! 2021. 4. 29. 이전 1 ···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