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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이 생겼어요 ~ ^^ 지난 6월12일 토요일 아침 일찍~ 장남(작은이천댁의 첫째동생)이 왔습니다. 조카 은솔이랑 ^^ 부모님이 대구에 계실때는, 1년중에 명절때나 생신때 또는 특별한 일이 있을때만 보다가 ~ 이천으로 이사오시고는, 2주에 한번꼴로는 보게되네요 ^^ 오늘은 또 어떤 하루가 될지 기대가 됩니다요 ~ 내일 새벽에 일어나야 하니까 일찍 잘거양 ~ 아빠 일어날때, 깨워줘 나만 놓고 혼자가면 안돼 !! 조카 은솔이는 할아버지, 할머니 만나러 간다고 하면, 새벽에 일어나야 한다구~ 전날 일찍 잔다고 합니다 ㅎㅎ 학교갈때는 맨날 아침마다 늦잠자면서 .... 기럭님과 이서방이 목을 쭉 빼고 흐믓한 표정으로 장남을 바라보는 모습이, 아래 미어캣들과 비슷합니다 ㅎㅎ ↑↑↑↑ 열심히 공을 주워담고 있습니다. 장남이~ 멋지게 찍어달.. 2021. 6. 18.
기가막히다요 !! 기막히다 ‘기막히다’는 어떠한 일이 놀랍거나, 언짢아서 어이없거나, 어떻다고 말할 수 없을 만큼 좋거나, 정도가 높다라는 의미로 한, 단어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 국립국어원 - 한국인으로서 바라볼 때 우리나라 말은 참 재미있는거 같습니다. ' 기막히다 ', ' 기가막히다 ' 이런 표현은, 아주 좋은 일에도, 아주 나쁜 일에도, 또한 애매한 경우에도 많이 사용되다 보니 외국인들은 배우기가 쉽지 않을것 같아요 ~ 드라마나 아이돌로 대표되는 한류가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고 코로나19로 K방역과 K푸드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한글에 대해 공부하려는 외국인들이 많다고 합니다. 우리 한글의 우수성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배우기 쉽다는 것과 작은 수량의 자음과 모음으로 표현할 수.. 2021. 6. 17.
손님 그리고 멍때리기 ~ 손님이 오려나 봐요 ~ 비가 내리는 오전 !! 차를 타고 오며, 저희 단지에 들어가기 전에 외롭게 서있는 소나무를 바라보며 한컷 남겼습니다. 요즈음은 일주일에 한번씩은 어김없이 비가 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는 오전까지 내리고 갠다고 했는데 ~ 왠지 따사로운 햇살과 더불어, 반가운 손님이 올것 같은 이느낌 !! 예상이 맞았습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오전 비구름은 물러나고 점심이 되기도 전에 햇볕이 쨍쨍합니다. 어제 비가 온대서, 주방으로 들여 놓았던 지구대(탁구대의 이름)를 다시 꺼내 놓았답니다. 꺼내 놓기가 무섭게, 중정에는 큰 이천댁 특유의 기합소리와, 탁구공이 지구대에 떨어지는 소리로 가득찼습니다. ^^ 백핸드를 집중적으로 연습하는 큰 이천댁의 기합소리 ^^ 지탁구(아버지)와 큰 이천댁이 한참 .. 2021. 6. 16.
너라서 참 좋다 !! 나누어 주길 좋아하시는 이웃 '효선 어머님'이 아침부터 이천댁들을 부릅니다. 비닐봉지를 챙겨서 나가보니, 여리여리한 애기배추를 쑥쑥 뽑아서 주십니다. ^^ 그것도 큰 것만 ~~ 너무 예쁜 마음을 가지신 분이 이웃이라 감사하답니다 !! 큰 비닐봉지 2개에 하나가득 담아온 애기 배추 ~ 큰 이천댁은, 수돗가에 앉아 마음껏 펼쳐놓고 다듬습니다. 씻기도 참 편하네요 ^^ 아파트에서는 좀처럼 하기 어려운 일이지요 ~ 오늘은 아침부터 원하는 꿈 한가지를 이루었넹 ㅎㅎ 큰 이천댁은, 귀여운 애기배추들을 만지며, 아침햇살이 점점 따가와 지는 줄도 모르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이어 갑니다. 애기배추를 다듬으면서 마스크를 쓴 상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 언제 날좋으면 파마하러 가야겠넹~ 할머니한테 물어볼걸 !! 큰것만 주셨.. 2021. 6. 15.
된장 담그기 아래 사진은 얼마전에 예스파크에서 사온 항아리입니다. 오늘 담을 된장을 보관할 용도로 데리고 왔죠 !! 그래서, (된)장 + (항)아리 = ' 장아리 ' 요렇게 이름을 지었답니다. 장아리 ~~ 어감도 좋넹 ^^ 오늘은 큰 이천댁표 된장을 만드는 날입니다. ^^ 4월16일 이사온 다음날에~ 가져온 메주에 생수를 붓고 소금과 홍고추, 대추, 숯을 넣고 숙성시켰는데, 어느덧 된장 담글때가 되었답니다. 된장 담을 항아리가 필요해서, 몇일전에 큰 이천댁은 이천 도예마을 예스파크에서 장아리를 사왔답니다. 이곳 이천은 항아리 살 곳은 지천에 널려있답니다 ^^ 이번에 새로 들어온 친구 !! 장아리에 된장을 담아둘거야 ^^ * 큰 이천댁표 된장 만드는 방법 1. 다시마와 멸치로 육수를 만듭니다. 여기에 메주가루를 풀어 .. 2021. 6. 14.
[2021. 06. 06] 6월 첫째주 가정 예배 저희 해피하우스 가족들은, 여기 전원주택으로 이사오면서부터 가족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 (코로나19가 한 몫했죠 !!) 은퇴하신 ~ 우리 기럭목사님 주관으로 예배를 드린답니다. - 예배 순서 - 사회 : 이** (이서방) 집사 / 말씀 : 김** (기럭님) 은퇴 목사 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22장 39절 ~46절 1. 묵도와 사도행전 2. 찬송 : 369장 ( '죄짐맡은 우리구주' ) 3. 기도 : 김** (작은이천댁) 4. 성경 말씀 봉독 (다함께) 5. 특송 : 이** 자매 ( '십자가를 질 수 있나' ) 6. 말씀 : 김** 목사님 (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 ) 7. 기도 : 김** 목사님 8. 봉헌찬송 : 211장 ( '값비싼 향유를 주께 드린' ) 9. 봉헌 기도 및 축도 .. 2021. 6. 12.
기도 [2021. 01. 04] 2021년 1월 4일, 작은 이천댁의 기도를 캘리로 표현해보았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거나 잘 보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이죠.... 하지만 이게 지나치면 삶의 가치를 영향력 있는 누군가에게 두고, 그를 통해 뭔가를 얻거나 자신의 욕망을 위해 이용합니다. 성경에서는 이를 ' 외식하는 자 '라 했습니다. 우리가 경계해야 할 자세인거죠 .... 저의 삶에 있어서, 그리고 세상밖으로 나아갈때에 무수히 많은 상황속에서도 오로지 우리 주님만 의식할 수 있는 그런 용기와 신념을 갖게 해 주세요 !! 하는 기도를 표현해 보았습니다. ^^ * 묵상노트 외식하는 자란 무슨 뜻인가요? *마태복음 7:5/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 2021. 6. 12.
별을 보았습니다. [2020' 12 이야기] 가슴에 별을 간직한 사람은 어둠속에서 길을 잃지 않는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작년 2020년 12월 ~ 아버지가 병원에서 퇴원하시고, 집에서 재활과 요양을 하시던 때에, 어머니가 생신을 맞이했답니다. 마음은, 대구로 내려가 있었지만, 코로나를 비롯해서~ 여러가지 상황이 겹쳐 못찾아뵙게 되었죠~ 그 마음을 담아, 작게나마 작업한 꽃바구니입니다. 엄마~ 생신축하드려요 !! 12월의 해피하우스의 공사 진척에 있어서의 컨셉은 갖추어진 외형에 창문을 달고 치장벽돌을 붙이는 작업의 완성입니다. 글을 쓰고 있는 시점이 2021년 6월이다보니, 사진속의 겨울 풍경이 낯설게만 느껴집니다. 건물을 감싸고 있는 비계를 철거할 날도 얼마 남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때가 되면 외형적으로는 좀 더 완성된 모습을 보여줄 겁니다. *.. 2021. 6. 11.
시험을 치르는 윤아 ~ 해피하우스의 막내, 대학교 2학년, 우리 윤아가 중간고사를 치르는 날입니다. ~ 작년 2020년 대학 입학하자마자, 코로나로 제대로 대학교 생활을 느끼기도전에, 벌써 2학년이 되어버렸네요 ~ 그래도 늘 밝고 명랑한 윤아 !! 꿈도 명확하고 ~ 항상 준비하는 모습이 대견합니다. ^^ 오늘은 세종시로 중간고사 보러 갑니다. 가족들과 함께 ~~ ** 8단지 식구들이 자리에 없어도~ 해피하우스는 우리가 지킨다. 작은 이천댁과 이서방, 윤지, 윤아가 세종으로 떠나도~ 해피하우스는 큰이천댁과 기럭님이 지킵니다 ㅎㅎ 얼떨결에~ 윤아에게 잘 다녀오라고 인사를 건네는 기럭님과 큰이천댁 ^^ 할아버지, 할머니의 배웅을 받으며 출발 !! 윤아가 시험을 치르는 오늘 새벽에는 일산에 사는 장남네 가족이,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는.. 2021. 6. 11.
오이집 만들기 벌써 여름이 성큼 다가왔넹 !! 더 더워지기 전에 여름 잠옷을 사야할 것 같아 ~ 오늘은, 큰 이천댁이 여름잠옷이 필요하시다고 하셔서 ~ 이천 NC 백화점에 방문했습니다. 기럭님과 큰 이천댁, 두분 커플로 잠옷도 사시고, 큰 이천댁 챙 넓은 모자도 사시고 ~ 카드 좀 긁으셨습니당 ㅎㅎ 매장직원의 이쁘다는 말에 기분 좋아진 큰 이천댁 ~ 아고야~ 무섭다 !! 한참을 즐겁게 이야기 나누시다가 지하 3층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밖이 훤하게 내려다보이는 엘리베이터가 무서우셨나 봐요 ^^ 새로 산 잠옷과 모자를 쓰고 집에 왔답니다~ 꽃과 어울리신다는 말에~ 또 사진 포즈를 잡으시네요 ㅎㅎ 집으로 들어가시려다, 사진 찍자는 이야기에 얼른 돌아 오시는 기럭님 ^^ 기럭님은 아직도 몸이 불편하시지만, 이 생활을 즐길 수 .. 2021. 6. 10.
탁구왕 지탁구 !! 아버지는 별명이 참 많으십니다 ^^ 첫번째 별명은 ' 기러기 ' 한참 전에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붙혀준 별명이랍니다. 저희는 기럭님이라 부르죠 ^^ 댁은 뉘신가요 ? 기러기를 닮은..... 외할머니와 잠깐 같이 살 때~ 연세가 많으셔서 치매기가 약간 있으셨던 할머니는... 가끔가다 기억이 오락가락 하셔서, 퇴근하고 돌아오신 아버지를 알아보지 못하시고는... 저희들에게 귓속말로 기러기 닮은 저이는 누구냐고 천진난만한 얼굴로 이야기 하셨죠 ^^ 그래서, 저희 해피하우스에서의 아버지는 기럭님으로 호칭된답니다. ㅎㅎ 두번째 별명은 ' 지탁구 ' 탁구 선수는 아니셨지만, 오랜동안(50년 이상) 즐기시고 좋아하신 스포츠랍니다. 오죽했으면, 아버지 성함을 따서 지탁구라는 별명이.... 얼마전 대구에 계실때까지 하루종일.. 2021. 6. 10.
주와 함께 길 가는 것 주와 함께 길 가는 것 찬송가 430장 위 캘리그라피는 작은 이천댁의 캘리 수강생인 주함이와 수업시간에 함께 쓴 캘리랍니당 ^^ * 캘리 관련해서는 먼저쓴 글을 참조해보세용 ^^ 흔한 일요일 풍경 5월의 마지막 일요일(30일)이 찾아왔습니다. 이천댁의 해피하우스의 흔한 일요일 풍경을 전합니다. 오늘은 주일이라~ 오전에 가족예배를 드렸습니다. 주일예배 모두 합심하여 기도하고 하나님께 2000dag.tistory.com '주님과 동행 하는 삶'은 어떤 삶인가 ? 예전에,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주님이 내 안에 들어오시길 원하는가 ? 내안의 주님이 나의 생활을 주관하시고, 모든 상황이나 선택에 있어서 주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고민하고 자녀에게 잔소리 할때나, 앞날에 대한 불안으로 걱정될 때, 무겁고 거부.. 2021.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