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원가꾸기12

정원에서의 소동① [2021' 09. 01] 9월의 시작과 함께~ 아침부터 비가 옵니다. 올해도 여름을 맞이하는 7월 장마는 몇일 안되어서 끝난것 같구~ 8월의 끝자락 부터 장마처럼 연일 비가 내립니다. 가을장마라는 말이 딱 맞는것 같습니다. 비 소리에 깼어요 !! 작은 이천댁은, 중정 마루바닥에 부딪히는 우렁찬 빗방울 소리에 잠에서 깨어 중정을 바라봅니다. 중정에 부딪히는 빗방울 소리가 이 새벽을 깨웁니다. 빗방울 소리에 취해 하염없이 바라보다 보니 시간 가는줄 몰랐네요 !! 정신을 차려보니, 비도 점점 잦아드는 것 같구~ 조금씩 주위가 환해지는 걸 느낍니다. 아침이 밝았습니다. !! 아침을 느끼자 마자 비가그친 정원으로 나가보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도 아침 일찍부터 기럭님과 큰 이천댁은 바쁘기만 합니다. 웬일인지 정원 중앙에 구덩이를 파.. 2021. 9. 13.
야외테이블 사러왔지요~ [2021' 06. 25] 이서방은 퇴근길에, 기럭님과 큰이천댁을 모시고 야외 정원에 둘 테이블을 사러 나왔습니다. 여기는 이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입니다. 바람은 시원하고 ~ 경치도 좋고 볼 것도 많고 외국에 온것 같다고 좋아라 하십니당 ^^ 여기 참 좋은거 같아 ~ 볼것도 많고 ^^ 역시나 큰 이천댁은 꽃이 가득한 곳에서 떠날 기미가 없습니다. ㅎㅎ 꽃으로 가득한 공간에서 행복해하는 큰 이천댁 ^^ 아 참 !! 우리가 야외 테이블을 보러 왔지 ? 한참 동안, 꽃들 속에서 즐거워 하던 큰 이천댁이 여기에 왜 왔는지 갑자기 생각이 났나봐요 ㅎㅎ 참 다양한 야외테이블과 의자가 있습니다. 맘에 드는 테이블과 의자를 찾았습니다. ~ 우리 정원에 놓여질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큰 이천댁은 딱 맞는걸 고르셨나봐요 ㅎㅎ 편안한 의자를 즐기고 .. 2021. 7. 8.
꽃들과 벌집 떼기 오늘(6월 24일) 아침엔, 출근하는 이서방이 뒤를 돌아봅니다 ^^ 왠지 뒤가 허전했는지... 뒤돌아보며 손을 흔듭니다. 오늘은 큰 이천댁과 함께, 정원 곳곳의 꽃들을 살펴보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동안 잘 자라준 우리 정원의 식구들 ~ 좀더 가까이서 들여다 보기로 했죠 ^^ 우리정원의 초창기 멤버 ~ (김)목단과 (장)백일홍 !! 잘 자라고 있네 ^^ 큰 이천댁이 애지중지 하던, 백일홍이 활짝 피어있습니다. 2달전쯤 옮겨 심었는데, 당시에, 큰 이천댁의 성을 따서 장백일홍이라 불렀죠 ^^ 자세히 들여다 보면 참 이쁩니다. 사실, 작은 이천댁은 다들 비슷하게 생겨서 백일홍과 작약, 목단을 구분하기 어렵답니다. 사진을 찍고 인터넷으로 찾아봐도 잘 구분하기가 어렵네요 ㅜㅜ 아무튼 이쁘네요 ㅎㅎ 이쁜 꽃들도 .. 2021. 7. 3.
'하지(夏至)' 다음날 ~ 하지(夏至)는 24절기 중 하나이며, 태양 황경이 90도가 되는 때이다. 양력으로는 6월 21일경인데, 북반구에서는 이 시기에 낮의 길이가 가장 길고 밤이 가장 짧다. - 위키백과 '하지' 참조 - https://ko.wikipedia.org/wiki/%ED%95%98%EC%A7%80 어제가 일년중 가장 낮이 길다는 하지였네요~ [오늘은 6월 22일] 올한해도 절반이 지나갑니다. 아직까지는, 예년에 비해 미세먼지나 스모그가 심한편은 아닌거 같네요~ 더군다나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비를 뿌려주고요~ 참 맑은 하늘도 선물해 준답니다. 어김없이 일찍 일어난 기럭님과 큰 이천댁은 간밤에 우리 식물친구들이 잘 있었는지, 하나하나 들여다 보시네요 ^^ 저 다녀오겠습니다 ^^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이서방은 오.. 2021. 6. 28.
이천댁과 식물친구들 6월14일(월)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날씨가 더워지고 있는 요즈음 예년과는 다르게, 올해는 미세먼지 상태가 좋다고 느껴지네요 ^^ 우리 해피하우스에 거주하는, 식물 친구들도 잘 있나 쭉 살펴봅니다. 식물 플랜트의 채소들과 정원에서 자라고 있는 꽃들과 나무.... 이서방은 출근하고 있고 ~ 큰 이천댁은 어느새 밭에 나와 계시는 군요 !! 아침부터 풍성한 텃밭을 가꾸는 큰 이천댁 장모님 ~ 잘 다녀오겠습니다. !! 텃밭에서 채소들을 돌보는 큰 이천댁에게 이서방은 인사를 건내고 출근하고 있습니다. ^^ 비가 많이오고 햇볕이 뜨거운 여름에는, 채소들과 잡풀들도 발육이 좋아~ 텃밭을 자주 관리해주어야 한답니다. !! 축대 사이에 심어놓은 꽃들도 활짝 피어, 큰 이천댁의 아침 시간을 위에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 2021. 6. 21.
오이집 만들기 벌써 여름이 성큼 다가왔넹 !! 더 더워지기 전에 여름 잠옷을 사야할 것 같아 ~ 오늘은, 큰 이천댁이 여름잠옷이 필요하시다고 하셔서 ~ 이천 NC 백화점에 방문했습니다. 기럭님과 큰 이천댁, 두분 커플로 잠옷도 사시고, 큰 이천댁 챙 넓은 모자도 사시고 ~ 카드 좀 긁으셨습니당 ㅎㅎ 매장직원의 이쁘다는 말에 기분 좋아진 큰 이천댁 ~ 아고야~ 무섭다 !! 한참을 즐겁게 이야기 나누시다가 지하 3층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밖이 훤하게 내려다보이는 엘리베이터가 무서우셨나 봐요 ^^ 새로 산 잠옷과 모자를 쓰고 집에 왔답니다~ 꽃과 어울리신다는 말에~ 또 사진 포즈를 잡으시네요 ㅎㅎ 집으로 들어가시려다, 사진 찍자는 이야기에 얼른 돌아 오시는 기럭님 ^^ 기럭님은 아직도 몸이 불편하시지만, 이 생활을 즐길 수 .. 2021. 6. 10.
국화빵 친구들... 5월 마지막 주에, 해피하우스 정원에 새로운 식구들이 들어왔습니다. 한동안, 새식구 소식이 잠잠했죠 ^^ 이름없는 국화과(류)들이 새로이 들어왔답니다.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면 어떤 꽃인지 알긴 할텐데요 ~ 그냥~ 국화빵이라 부르기로 했답니다. ㅎㅎ 정원을 둘러 봅니다~ 미리 심어놓은 꽃들도 살피고, 오늘 심은 국화빵도 들여다 봅니다. 국화빵들아 ~ 수국들과 친하게 지내야 한다 !! 구덩이 팔때의 옥신각신은 늘 있는 즐거운 일이 되어버렸네용 ^^ 흥얼흥얼 ~ 즐겁기만 합니다용~ * 하얀국화도 자리를 잡습니다. 이쁜 꽃들 잘 자라길 !! 막판에 애정어린 고성도 오가네용 ㅎㅎ 큰이천댁이 소개하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 2021. 6. 5.
비와 정렬 그리고 자유 5월 중순의 어느날~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아버지 기럭님은 화단에 있는 화분과 정원에 있는 꽃들을 정렬해 놓았습니다. 아무래도 규칙적으로 정리되지 않은 모습이 마음에 걸리셨던 모양입니다. 비가 많이 내리는 건 문제가 되지 않았죠 ^^ 어느샌가 화초와 화분들이 열을 맞추어 잘 정돈된 모습으로 사진의 구도도 이쁘게 나왔네요~ ^^ 세상에 정리를 못하는 사람은 결코 없다. 정리를 안하는 사람만 있을 뿐이다. , 윤선현 정리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습니다. 겉보기만 번지르 하면 뭐해 !! 내실이 튼튼해야지 ~ 뭐~ 이런 이야기도 있겠지만, 정리가 잘 되어있어 보기에 좋으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잘 점검할 수 있어서 장점이 많겠죠 ^^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고..... 하여간 아버.. 2021. 6. 3.
장미파와 스승의 날 !! 자연은 우리 모두의 스승이다. - 작은 이천댁 - 지켜야 할 것과 바꾸어져야 할 것 !! 살면서 늘 고민하고 자신으로부터 변화를 갈구하지만, 중년에 들어서면서는 늘 변하지 않는 그런 사람에 대해 존경을 가지게 된답니다. 저에게 있어서 변함없는 스승같은 존재는 부모님과 자연입니다. ^^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스승의 날에, 우리 정원에는 장미들과 수국이 새로 들어와서 아침부터 분주합니다. 흰색, 빨간색, 노랑색, 핑크색의 장미들 장미파 일당이 새식구로 합류하기에 좋은 날씨군 !! 장미를 심을 곳을 정하고 잔듸를 걷어냅니다. 아버지와 이서방은 큰 우산을 가지고 와서, 큰 이천댁이 작업할 수 있도록 비를 막아주고 있습니다. 든든한 호위병들 ㅎㅎ 비가와도 바람이 불어도 ~ 큰 이천댁이 꿈꾸는 정원을 만들어야 겠다.. 2021. 5. 17.